OpenBet, 인수합병 마무리…Endeavor와 함께 새로운 성장 단계 진입
베팅 및 게임 산업의 선두주자인 OpenBet이 경영진 주도로 회사 인수(MBO)를 완료하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이번 인수는 **Endeavor Group Holdings, Inc.**의 주도로 이루어졌으며, 새롭게 소유권을 갖게 된 OB Global Holdings LLC에는 Endeavor의 CEO인 **아리 엠마뉴엘(Ariel Emanuel)**과 OpenBet의 CEO **조던 레빈(Jordan Levin)**을 포함한 주요 경영진이 적극 참여했습니다.
성장을 위한 전략적 변화와 글로벌 확장
이번 인수를 계기로 OpenBet은 전례 없는 성장과 혁신의 기회를 맞이했습니다. 조던 레빈 CEO는 보도자료를 통해 “새로운 장의 시작과 함께 OpenBet은 시장 확장과 제품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최고의 위치에 서 있다”며 “우수한 제품력과 뛰어난 인재, 그리고 이미 형성된 시장 내 입지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성장을 자신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브라질 등 신흥 시장에서 공격적인 확장을 추진 중인 OpenBet은 이미 BandBet 런칭을 비롯해 여러 주요 운영사들과 전략적 제휴를 맺는 등 발 빠르게 시장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이 같은 행보는 전 세계 사용자에게 확장성과 규제를 모두 만족시키는 베팅 환경을 제공하려는 회사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로터리 시장에서도 영향력 확대
OpenBet은 여전히 전 세계 공영 및 정부 후원 복권 운영사들이 가장 선호하는 파트너로, 현재 세계복권협회(WLA) 회원사 20곳 이상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AI 기반 솔루션 기업인 Neccton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책임감 있는 게임 환경 조성과 이용자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혁신을 이끄는 기술력
OpenBet은 그동안 BetBuilder(동일 경기 내 다양한 베팅을 하나로 묶는 기능)와 OpenBet Locator(규제 준수를 돕는 위치 기반 솔루션) 같은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이며 업계를 선도해 왔습니다. 이러한 기술력은 앞으로의 성장 전략에서도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ndeavor, IMG ARENA 매각으로 사업 재편
한편, OpenBet 매각 이후 Endeavor는 자사의 스포츠 베팅 데이터 사업부인 IMG ARENA를 글로벌 스포츠 데이터 기업인 Sportradar에 매각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번 거래는 2025년 4분기 마무리를 목표로 하며, 규제 당국의 승인을 거쳐야 합니다. 그 전까지는 OB Global이 IMG ARENA의 소유권과 운영을 계속 유지하게 됩니다.
이 일련의 움직임은 Silver Lake에 인수된 후 Endeavor가 핵심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사업을 재편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OpenBet의 새로운 체제와 명확한 방향성은 앞으로 더 많은 시장에 진출하고, 전 세계적으로 더 뛰어난 제품을 선보이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