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M 오사카 카지노 리조트, 2025년 착공 후 2030년 완공 예정

일본을 대표할 통합형 리조트(IR)로 주목받는 MGM 오사카 카지노 리조트의 본격적인 공사가 2025년 4월에 시작됩니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 MGM 리조트 인터내셔널과 일본의 오릭스(Orix Corporation)가 이끄는 오사카 IR KK 컨소시엄에 의해 추진되고 있으며, 일본 건설 전문지 켄세츠츠신 신문에 따르면 2030년 7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MGM 오사카 리조트 공사 일정

개발 부지인 오사카만의 인공섬 유메시마에서 2024년 10월부터 초기 기반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오사카 IR 지역 개발 계획에 따르면 리조트는 2030년 가을에 문을 열 예정입니다.

총 사업비는 약 1조 2700억 엔(미화 약 80억 7000만 달러)으로, 이 프로젝트는 호텔, 엔터테인먼트, 쇼핑, 카지노를 하나로 결합한 일본 최초의 통합형 리조트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리조트의 핵심 시설이 들어설 “섹션 B” 구역은 약 10만 1713제곱미터(약 33,000평)의 면적을 차지하며, 지상 27층과 지하 1층으로 구성된 주요 건물이 들어섭니다. 이 건물의 총 연면적은 약 52만 7320제곱미터에 달하며, 고급 호텔과 최첨단 카지노, 공연장, 쇼핑 공간, 다양한 레스토랑 등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프로젝트 설계와 진행 상황

리조트 설계는 일본의 대표적인 건축 및 엔지니어링 기업인 다케나카 건설과 니혼 세케이 주식회사가 공동으로 맡았으며, 현재 설계 단계는 완료되었습니다. 다만 섹션 B의 시공을 담당할 건설사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리조트의 전반적인 규모와 영향

MGM 오사카 리조트는 총 49만 2680제곱미터(약 14만 9000평)의 부지에 건설되며, 전체 단지의 연면적은 약 73만 1000~84만 8000제곱미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계획에 따르면 최종 규모는 약 77만 525제곱미터로 조정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일본 정부가 관광 및 카지노 산업 성장에 발맞추어 추진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일본의 전통문화와 현대적 환대 서비스를 결합해 연간 수백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고 지역 및 국가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4년 10월부터 착수한 준비 작업은 본 공사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사카 IR KK 컨소시엄은 이번 개발이 오사카를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와 여가의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며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리조트는 2030년 가을 개장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