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MGM,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 및 WNBA와 파트너십 체결… 여성 스포츠와 이룬 역사적 첫걸음
BetMGM은 미국 여자프로농구 챔피언인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와 독점 스포츠베팅 및 온라인 카지노 파트너십을 맺으며 여성 스포츠와의 첫 대형 제휴를 성사시켰습니다. 이번 협약은 2027 시즌까지 이어지며, 경기장 안팎에서 브랜드 통합 마케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에이시스의 홈코트인 만달레이 베이 리조트의 미켈롭 울트라 아레나에는 BetMGM의 브랜드가 눈에 띄게 배치되며, 팀의 소셜 미디어 채널에도 노출됩니다. 또한 BetMGM 고객을 대상으로 경기 전 슈팅 연습 관람이나 프리미엄 좌석 경험 등 특별 혜택도 제공될 예정입니다.
BetMGM의 CEO 아담 그린블랫은 보도자료를 통해 “여성 스포츠가 빠르게 성장하는 이 시점에서 WNBA와 에이시스처럼 뛰어난 조직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전했습니다.
리그 차원의 협력으로 디지털 접점 확장
에이시스와의 팀 단위 협약 외에도, BetMGM은 WNBA 전체와 2027년까지 지속되는 공식 게이밍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로 인해 전국 중계 경기 중 광고 노출은 물론, 리그 공식 플랫폼(wnba.com/WNBABet 등)을 통한 공동 콘텐츠 제작도 가능해졌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WNBA 브랜드를 활용한 첫 온라인 슬롯 게임이 개발된다는 점입니다. 이 게임은 BetMGM의 아이게이밍 서비스가 제공되는 지역에서 플레이 가능하며, 여성 농구의 디지털 존재감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WNBA 성장전략 책임자 콜리 에디슨은 “2024 시즌의 모든 지표가 급성장했고, 2025 시즌에 대한 기대가 큰 가운데 팬들과의 새로운 접점을 만드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BetMGM은 그 흐름에 맞춘 완벽한 파트너”라고 말했습니다.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연계 프로그램
파트너십 발표는 라스베이거스의 벨라지오 분수 앞에서 열린 행사에서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는 MGM 리조트와 비영리 단체 The Just One Project 관계자들도 참석했습니다. 특히 ‘BetMGM 스틸 포 밀스(Steals for Meals)’라는 사회공헌 캠페인이 함께 공개되었습니다.
에이시스가 홈 경기에서 스틸을 기록할 때마다 BetMGM은 식량 불안 문제를 해결하는 비영리 단체에 50달러를 기부하게 됩니다. 이는 커뮤니티 지원에 중점을 둔 공동 비전의 일환입니다.
에이시스 대표 니키 파거스는 “BetMGM과의 협력에서 특히 중요한 부분은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활동입니다. 코트 위 활약이 이웃을 돕는 직접적인 수단이 되는 것은 선수들에게도 큰 동기부여가 됩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팬 경험 강화와 책임감 있는 게임 환경 조성
2024년 한 해 동안 BetMGM의 WNBA 베팅 이용량은 전년 대비 133% 급증했습니다. 이에 따라, BetMGM은 커미셔너스컵, 플레이오프, 선수별 예측 등 다양한 베팅 옵션을 추가하며 WNBA 팬층 확대에 나섰습니다.
또한 책임 있는 게임 환경 조성을 위해 캐나다 BC복권공사에서 개발한 GameSense 프로그램을 도입해 사용자들이 정보에 기반해 판단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자기관리 기능을 통해 건강한 이용 습관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여성 스포츠의 미래를 위한 기반 마련
이번 제휴는 단순한 비즈니스 계약을 넘어 여성 스포츠에 대한 실질적 투자이자 지지로 해석됩니다. BetMGM이 WNBA와 에이시스를 선택한 것은 여성 선수들의 가치를 인정하고, 그들의 무대를 확장하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MGM 리조트의 스포츠·스폰서십 부문 부사장 랜스 에반스는 “에이시스는 2018년 이후 라스베이거스를 세계적 스포츠 도시로 성장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향후 BetMGM과 함께 경기를 중심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더욱 활기찬 문화를 만들어가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