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실베이니아, 다주 온라인 포커 협약(MSIGA) 공식 가입
조쉬 샤피로 주지사는 펜실베이니아를 다주 인터넷 게임 협정(MSIGA)에 공식 가입시키면서, 약 15만 명에 달하는 주 내 온라인 포커 이용자들이 다른 5개 주 플레이어들과 같은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이번 가입으로 펜실베이니아는 MSIGA에 참여한 여섯 번째이자 가장 인구가 많은 주가 되었으며, 전체 네트워크는 이제 3천8백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포괄하게 됐다.
확대된 플레이어 풀, 늘어난 기회
이 조치로 펜실베이니아 게임 규제위원회(PGCB)는 뉴저지, 네바다, 델라웨어, 웨스트버지니아, 미시간의 게임 당국과 협력하여, 펜실베이니아 이용자들에게 동일한 규제 기준과 보호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펜실베이니아의 합류로 공유 플레이어 풀이 50% 이상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더 치열한 경쟁과 상금 규모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는 추가 입장료 없이도 가능하다.
2025년 4월 28일부터 펜실베이니아의 온라인 포커 이용자들은 다주 참여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초기 운영 업체로는 BetMGM과 PA Borgata Online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후 더 많은 업체가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펜실베이니아 포커 커뮤니티는 오랫동안 더 큰 토너먼트와 상금 풀을 기대해왔던 만큼, 이번 변화를 환영하는 분위기다.
샤피로 주지사는 발표문을 통해 “이번 결정은 수십만 명의 펜실베이니아 주민들을 지원하고, 경제를 성장시키며, 학교, 노년층,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세수를 늘리는 상식적인 조치”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이미 이웃한 세 개 주가 이 협약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조치로 펜실베이니아도 급성장하는 온라인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게임 산업 성장에 기대감
이번 합의로 펜실베이니아 게임 산업의 경제 기여도도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주 내에는 17개 육상 카지노와 22개 허가받은 온라인 게임 사이트가 운영 중이며, 관련 산업에는 15,000명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되어 있다. 합법적 도박 활동은 매년 약 27억 달러의 세수를 발생시키며, 이는 공공 사업, 농촌 공동체, 주택세 인하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펜실베이니아 온라인 포커에 큰 전환점
그동안 포커 팬들은 펜실베이니아가 다주 시장에 합류하길 꾸준히 요청해왔다. 그들은 더 치열한 경쟁, 상금 규모 확대, 소규모 운영업체 지원 강화, 비공식 온라인 게임 감소 등의 이점을 강조해왔다. 이제 펜실베이니아의 참여로, 규제된 온라인 포커 시장의 성장성과 지속 가능성이 한층 탄탄해질 전망이다.
PGCB는 이번 MSIGA 가입으로 펜실베이니아 이용자들도 타 주와 동일한 수준의 공정성과 철저히 검증된 게임 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펜실베이니아의 참여로 MSIGA는 미국 온라인 포커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입지를 갖추게 되었으며, 이는 이용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주 정부의 세수와 규제력을 강화하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