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카지노 졸리엣, 예정보다 빨리 8월 11일 개장 예정
PENN 엔터테인먼트는 새로운 헐리우드 카지노 졸리엣이 오는 8월 11일 월요일 대중에게 문을 열 것이라고 발표했다. 당초 예상보다 반 년 가까이 앞당겨진 개장 일정으로, 현재는 최종 규제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이 프로젝트는 2023년 12월 착공되었다.
777 헐리우드 블러바드에 위치한 이 새 건물은 I-80과 I-55 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요지에 자리해 있으며, 이 지역은 하루 약 23만 대의 차량이 통과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카지노는 상업 및 주거 시설이 복합된 ‘락 런 컬렉션’ 개발지구 중심에 위치하게 된다.
PENN 엔터테인먼트의 CEO 제이 스노든은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의 최신 카지노 개장을 향한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며 “강 위에서 운영되던 기존 카지노에서 이전함으로써 시카고 인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고객과 신규 방문객 모두 수준 높은 게임, 식사, 오락 경험을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더욱 다양해진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시설
새로운 헐리우드 카지노 졸리엣은 약 1,000대의 슬롯머신과 43개의 테이블 게임(전용 바카라 룸 포함)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ESPN BET 브랜드의 스포츠북도 마련되어 스포츠와의 융합을 강화했다. 행사 및 모임을 위한 1만 제곱피트 규모의 이벤트 센터와 약 1,330대 규모의 주차 공간도 제공된다.
PENN은 신규 부지에서 약 600명의 직원을 고용할 예정이며, 이는 기존 강 위 카지노보다 200명가량 늘어난 수치다. 1992년부터 데스플레인즈 강에서 운영된 현재 카지노의 게임 운영 권한은 일리노이 게임 위원회와의 협의를 통해 순차적으로 이전될 예정이다.
인기 셰프들과 손잡고 다양한 미식 공간 마련
이번 카지노의 또 다른 주목할 점은 유명 셰프들과의 협업을 통한 식음료 구성이다. PENN은 셰프이자 방송인인 지아다 드 라우렌티스와 협력해 시카고 지역 최초의 레스토랑 ‘소렐리나 바이 지아다’를 오픈한다. 약 170석 규모의 이 식당은 캘리포니아풍 이탈리안 요리를 선보이며, 현대적인 바와 엄선된 와인 리스트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PENN은 맥클레인 카마로타 호스피탤리티와 파트너십을 맺고, ‘불러바드 푸드 & 드링크 홀’에 다양한 인기 브랜드를 도입한다. 셰프 스테파니 이자드의 신규 버거 브랜드 ‘럭키 고트’, 교외에 처음 진출하는 ‘앤티크 타코’, 시카고에서 인기 있는 ‘프리티 쿨 아이스크림’, 뉴욕과 나폴리 스타일을 결합한 ‘파이브50 피자’ 등이 대표적이다.
PENN 운영 부사장 토드 조지는 “최고의 레스토랑 브랜드들과 손잡고 졸리엣 카지노에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러한 콘셉트는 전체 공간에 생동감을 불어넣고 지역 내에서 독보적인 식사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금 조달과 향후 확장 계획
신규 카지노 건설을 위해 PENN은 3분기 중으로 주요 투자 파트너인 ‘게이밍 앤 레저 프로퍼티스’로부터 약 1억 3천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졸리엣 카지노 오픈은 PENN의 일리노이 지역 강 위 카지노를 육상 시설로 이전하는 광범위한 전략의 일환이며, 헐리우드 카지노 오로라는 2026년 초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전략은 고급 엔터테인먼트, 호텔, 스포츠베팅을 통합해 전반적인 고객 경험을 끌어올리겠다는 PENN의 장기 비전에 부합한다. 최근 PENN은 인기 레스토랑 체인 ‘셰이크쉑’을 2026년 헐리우드 카지노 톨레도점을 시작으로 총 10개 지점에 도입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8월 졸리엣 카지노의 그랜드 오픈이 가까워지면서, PENN은 개장 행사 및 운영에 대한 세부 사항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