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rca Sports, 켄터키 최대 스포츠북 올여름 개장…현장 베팅의 새 지평 연다
Circa Sports는 **켄터키 다운스의 더 민트 게이밍 홀(The Mint Gaming Hall Kentucky Downs)**에 주 전역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스포츠북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켄터키와 테네시, 특히 내슈빌 인근 스포츠 팬들에게 최첨단 베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정식 개장은 2025년 여름으로 예정되어 있다. 약 5,100평방피트에 달하는 공간에는 다양한 기능과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팬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압도적인 시청 경험 제공
이 스포츠북의 핵심은 80피트에 달하는 초대형 LED 스크린으로, 현장에 방문한 팬들에게 몰입감 높은 스포츠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여기에 31피트 폭의 베팅 배당판이 실시간 정보와 베팅 수치를 표시하며 현장의 역동성을 더한다. 전체 공간은 지역 스포츠 팬들의 열기를 고조시킬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좌석 구성은 113석 규모의 스타디움 스타일 좌석, 프리미엄 리클라이너, 3단계 부스형 좌석 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해 가벼운 방문부터 하루 종일 경기를 즐기려는 고객까지 모두 수용할 수 있다.
또한, 현장에는 직원이 상주하는 베팅 창구 5곳이 마련되며, 이 중 한 곳은 장애인 접근이 가능한(ADA 호환) 창구로 구성된다. 셀프 키오스크 4대도 설치되며, 이 중 3대는 더 민트 카지노 내부에 배치되어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VSiN과 함께하는 현장 방송 스튜디오
이번 스포츠북에는 스포츠 정보 전문 네트워크인 **VSiN(Vegas Stats & Information Network)**이 직접 현장 방송 스튜디오를 구축한다. 해당 스튜디오에서는 스포츠 이벤트 분석, 전문가 해설, 실시간 정보 제공이 하루 종일 이어질 예정이며, VSiN의 일일 방송, 팟캐스트, 디지털 콘텐츠는 베터들이 보다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Circa Sports의 성장 전략
현재 네바다, 일리노이, 아이오와, 콜로라도에서 스포츠북을 운영 중인 Circa Sports는 이번 켄터키 진출을 미국 내 확장 전략의 주요 전환점으로 삼고 있다. Circa Sports의 CEO 데릭 스티븐스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켄터키에서 1년간의 운영을 거쳐, 이 정도 규모의 스포츠북을 선보이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더 민트와 함께 고객들에게 최첨단 현장 스포츠 베팅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 공간을 구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특히, 더 민트 게이밍 홀과의 협업은 이 복합 시설의 엔터테인먼트 옵션을 한층 강화하게 된다. 부사장이자 총지배인인 요한 미르코비치는 “Circa Sports의 입점은 더 민트의 게임, 쇼, 레스토랑 등 전반적인 방문 경험을 한층 풍부하게 만든다”며, “켄터키와 테네시 국경을 아우르는 이 지역은 진정한 스포츠 팬들의 성지”라고 언급했다.
팬들의 집결지로 자리매김할 전망
다가오는 풋볼 시즌을 앞두고, 이번 스포츠북은 대학 풋볼 토요일, NFL 일요일, 각종 스포츠 대회 등에서 팬들이 모여 고화질 시청과 생생한 응원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현지 주민은 물론 관광객까지 모두를 아우르는 공간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이번 켄터키 지점은 세계 최대 스포츠북으로 꼽히는 라스베이거스 본점을 포함한 Circa Sports의 프리미엄 스포츠북 네트워크에 새롭게 합류하게 되며, 이는 Circa가 지향하는 고품질 베팅 환경 조성의 일환이다.
마지막으로, 스티븐스 CEO는 “우리는 다른 곳에서는 찾기 힘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싶었다”며, “이 지역 커뮤니티가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였다”고 밝혔다. 초보 베터부터 열혈 스포츠 팬까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공간으로, 최상의 현장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