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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스타인, 맨해튼 웨스트사이드에 초대형 카지노 타워 계획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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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버스타인, 맨해튼 헬스키친에 초대형 카지노 타워 구상…뉴욕 스카이라인 재편 노린다

    세계무역센터 재건으로 유명한 개발업체 실버스타인 프로퍼티스가 뉴욕 맨해튼 헬스키친 지역에 초고층 카지노 리조트를 조성하겠다는 야심 찬 구상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11번가와 40~41번가 사이 2.1에이커 부지에 785피트(약 239m) 높이의 타워를 세워, 고급 호텔과 엔터테인먼트, 카지노가 결합된 복합 공간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베니르(Avenir)’라는 이름의 이 프로젝트에는 1,000객실 규모의 호텔, 다양한 레스토랑과 푸드홀, 1,000석 공연장 등이 포함되며, 핵심은 8개 층에 걸쳐 조성될 약 56,000㎡(60만 평방피트) 규모의 카지노 공간이다. 여기에 지역 사회 기여를 위한 100세대의 저소득층 임대주택도 포함됐다.

    뉴욕 카지노 면허 경쟁에 전략적 참여

    실버스타인의 제안은 2025년 말까지 발급될 예정인 뉴욕시 다운스테이트 지역 카지노 면허 3장 중 하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부지는 이미 실버스타인 소유로 별도의 커뮤니티 보드나 시의회 승인 없이 착공이 가능하지만, 최종 면허 발급까지는 까다로운 주정부 심사를 거쳐야 한다. 모든 신청서는 오는 6월 27일까지 뉴욕주 게임위원회에 제출되어야 하며, 특별 구성된 지역자문위원회(CAC)의 3분의 2 이상 찬성과 구역 규정 준수를 통과해야 심사 대상이 된다.

    이 경쟁에는 타임스퀘어, 코니아일랜드, 퀸즈 시티필드 인근, 브롱크스 등 다양한 지역에서 대형 개발사들이 참여하고 있지만, 실버스타인의 강점은 압도적인 규모와 함께 지역 밀착형 개발 경험이다. CEO 리사 실버스타인은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40년간 이 지역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왔고, 지역 사회의 구조를 잘 알고 있다”며 “단순한 카지노가 아니라 보안, 상업, 문화 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도시형 복합공간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 연결성과 경제 파급력 강조

    이 프로젝트는 러시 스트리트 게이밍과 그린우드 게이밍 앤 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으로 추진되며, 향후 운영도 이들 파트너가 맡게 된다. 러시 스트리트는 미국 각지에서 리버스 카지노를 운영 중이며, 그린우드는 펜실베이니아의 팍스 카지노로 유명하다.

    건축 설계를 맡은 세트라러디(CetraRuddy)의 창립자 낸시 러디는 “아베니르 부지는 여러 지역과 활동 중심지의 경계에 놓여 있다”며, “이 개발이 뉴욕 특유의 보행자 중심 문화를 살리면서 지역을 하나로 잇는 문화 허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제적 효과도 크다. 실버스타인 측은 공사 기간 동안 4,000개의 노조 일자리가, 카지노 개장 후에는 5,000개의 상시 고용이 창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기에 저소득층 주거 공간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더해지면, 헬스키친 지역과 그 외곽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정치 환경과 경쟁 속 두각

    바로 옆 퀸즈 시티필드 지역에서의 스티브 코헨 제안, 브롱크스와 코니아일랜드에서의 발리스, 솔로비예프 그룹 등 다른 대형 제안들이 치열한 로비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실버스타인의 참전은 늦었지만 주목받고 있다. 탄탄한 지역 개발 이력과 정치권과의 연결고리가 경쟁력을 더해준다.

    한편, 나소카운티에서의 라스베이거스 샌즈나 허드슨야즈에서의 윈 리조트 계획은 지역 반발이나 운영상 한계로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이에 따라 실버스타인의 헬스키친 계획은 점차 유력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

    1957년 설립된 실버스타인 프로퍼티스는 뉴욕과 올랜도의 포시즌 호텔, 세계무역센터 3, 4, 7번 타워 등 상징적 건축물들을 포함해 총 4,000만 평방피트 이상 규모의 상업 및 주거 공간을 개발해왔다.

    6월 27일 접수 마감을 앞두고, 주 정부와 지역 자문위원회가 실버스타인 안을 어떻게 평가할지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아베니르 프로젝트가 최종 승인될 경우, 맨해튼 웨스트사이드 스카이라인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뉴욕의 대표적 복합 엔터테인먼트 중심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