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드 게이밍, 헨더슨 ‘캐던스 크로싱’ 카지노 개발 착수… 지역 성장 본격화

보이드 게이밍(Boyd Gaming)사는 2025년 4월 3일 목요일, 네바다주 헨더슨 지역에 새로운 지역 카지노인 ‘캐던스 크로싱(Cadence Crossing)’의 첫 삽을 뜨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했다. 이 카지노는 기존 보울더 하이웨이에 위치한 ‘조커스 와일드(Jokers Wild) 카지노’ 인근에 세워질 예정으로, 30년 넘게 지역 명소로 자리해 온 기존 시설을 대체할 계획이다. 착공식에는 보이드 게이밍 경영진, 헨더슨 시의원, 캐던스 커뮤니티 관계자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헨더슨의 성장과 함께 여는 새로운 시작

공사장 장비들이 늘어선 현장에서 열린 착공식에서는 전통적인 ‘첫 삽 행사’가 진행되었고, 관계자들은 새로운 프로젝트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2026년 중반 개장을 목표로 하는 캐던스 크로싱 카지노는 450대의 슬롯머신과 다양한 음식 및 음료 시설을 갖출 예정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스베이거스 리뷰 저널에 따르면, 보이드 게이밍 운영 담당 부사장 스티브 슈트(Steve Schutte)는 약 60명의 참석자 앞에서 “캐던스 크로싱이 완공될 때까지 기존 조커스 와일드 카지노는 계속 운영되며, 이후에는 철거 후 그 부지를 추가 주차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캐던스 커뮤니티의 성장 속도에 맞춰 단계적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 중인 마스터플랜 커뮤니티인 캐던스는 계속해서 확장 중이며, 이에 따라 카지노 또한 점차 규모를 키워나가게 된다.

카지노 이상의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

초기 단계에서는 슬롯머신 450대와 다이닝 시설이 들어서지만, 향후 확장을 통해 호텔, 다양한 게임 옵션, 그리고 관광객과 지역 주민 모두를 위한 편의시설이 추가될 계획이다. 캐던스 크로싱의 개발은 헨더슨에서의 보이드 게이밍 전략의 핵심 축으로, 이 지역이 여가와 관광지로서 더욱 주목받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다.

조커스 와일드 카지노, 33년 역사에 마침표

새로운 카지노가 완공되면, 조커스 와일드는 그 역할을 마무리하게 된다. 33년간 지역을 대표하던 이 장소는 철거될 예정이며, 이는 한 시대의 마감이자 새로운 변화의 시작을 의미한다.

‘캐던스 크로싱’ 프로젝트는 헨더슨의 미래를 그리는 데 있어 중요한 전환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2026년 오픈 시, 이 카지노는 지역 일자리 창출은 물론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며, 보이드 게이밍과 지역 경제에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