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폰테 16, 새로운 토지 계약으로 플로팅 카지노 프로젝트 추진
마카오의 폰테 16 리조트는 “마카오 팰리스”라는 이름의 플로팅 카지노를 추가할 수 있도록 정부 승인을 받으며 시설 확장에 중요한 진전을 이루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내항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한 종합적인 재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 최근 폰테 16의 토지 사용권 변경이 승인됨에 따라, 부지 용도가 조정되고 임대 기간도 2030년까지 연장되었습니다. 이는 마카오가 게임 산업에만 의존하지 않고 문화 및 상업적 매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목표와 부합합니다.
변경된 토지 사용권에 따라 폰테 16 개발을 위해 약 18,000제곱미터의 두 개 주요 구역이 할당되었습니다. 첫 번째 구역은 약 9,424제곱미터로, 현재의 폰테 16 호텔과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계속 운영됩니다. 두 번째 구역은 약 9,217제곱미터로 상업 복합 시설로 전환되어 광장과 쇼핑 구역, 그리고 2,084제곱미터 크기의 플랫폼 위에 플로팅 마카오 팰리스 카지노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아시아 게이밍 브리프에 따르면, 프로젝트는 14번 부두의 개보수 작업도 포함해 역사적인 내항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정부 승인으로 플로팅 카지노 개발 본격화
토지 권한이 공식적으로 확보됨에 따라 폰테 16은 새로 승인된 개발 작업을 36개월 내에 완료해야 합니다. 토지 변경에는 약 4억 5,900만 파타카 (약 5730만 달러)의 비용이 소요되었으며, 이는 정부와 폰테 16의 후원자들이 이 지역을 문화와 엔터테인먼트 중심지로 재조성하려는 의지를 반영합니다. 확장 작업의 일환으로 폰테 16은 약 4,425제곱미터에 이르는 몇 개의 작은 토지 구역을 정부에 반환하기로 했습니다.
마카오 팰리스 플로팅 카지노는 이번 프로젝트의 주요 포인트로, 해안가에 복고풍의 요소를 더할 예정입니다. 마카오 팰리스는 원래 1995년부터 2007년까지 마카오 페리 터미널 인근에서 SJM 홀딩스의 모회사 STDM에 의해 운영되던 플로팅 바지선 카지노였습니다. 이후 내항 지역으로 이전된 후 운영을 중단했지만, 이 배는 여전히 상징적인 구조물로 남아 있습니다.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플로팅 카지노는 게임뿐만 아니라 식음료, 쇼핑, 문화적 매력까지 제공하며 폰테 16의 엔터테인먼트 옵션을 더욱 다양화할 것입니다.
SJM 홀딩스와 석세스 유니버스 간 협력
폰테 16 개발은 마카오의 주요 카지노 사업자인 SJM 홀딩스와 홍콩 상장사 석세스 유니버스 그룹 간의 협력 프로젝트입니다. SJM 홀딩스는 폰테 16 카지노 운영에 필요한 게임 라이선스를 제공하며, 2022년 12월에 10년 재계약을 체결한 이후 마카오의 문화적 매력을 높이기 위한 비게임 요소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 중 하나가 바로 마카오 팰리스입니다.
플로팅 카지노와 주변 지역 개발을 위한 두 기업의 투자는 약 1억 홍콩 달러 (약 1,280만 달러)로 예상됩니다. 폰테 16 부지에는 지역 유산으로 인정받는 14번 및 16번 부두 보존 작업도 포함될 예정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마카오가 게임 산업과 더불어 문화 및 레크리에이션 공간을 조성해 더 다양한 관광객과 현지 주민을 끌어들이려는 노력을 잘 보여줍니다.
SJM 홀딩스 관계자는 “마카오 팰리스와 같은 비게임 요소 및 상업 공간 확장은 우리의 매력을 다양화하는 중요한 단계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 비전은 관광 관련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 지역을 활성화하고 문화적 가치를 높이려는 마카오 정부의 목표와도 일치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