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Plus, 2025년 브라질 iGaming 시장 진출 준비
필리핀의 게임 혁신 선도 기업 디지플러스 인터랙티브 코퍼레이션(DigiPlus Interactive Corporation)이 라틴 아메리카에서 가장 유망한 iGaming 시장 중 하나로 꼽히는 브라질에 진출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디지플러스의 자회사인 디지플러스 브라질 인터랙티브(DigiPlus Brazil Interactive Ltda)는 브라질 재무부 산하 상과 베팅 사무국(Secretariat of Awards and Bets, SPA)으로부터 연방 게임 라이선스를 획득하는 마지막 단계를 진행 중입니다.
이번 진출은 디지플러스가 필리핀 내 강력한 입지를 유지하면서도 규제된 국제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다양화하려는 전략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됩니다.
브라질 규제 시장으로의 진입
디지플러스는 브라질의 신규 규제 iGaming 시장 진출을 위해 자격 심사 단계를 통과하며 본격적인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인구 2억 명이 넘는 브라질은 2024년 기준 약 20억 달러 규모의 게임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엄청난 성장 가능성을 제공합니다. 디지플러스의 이세비오 탄코(Eusebio Tanco) 회장은 브라질 시장에서 규제 기준을 준수하며 세계적 수준의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탄코 회장은 Manila Bulletin을 통해 “디지플러스의 책임감 있고 혁신적인 게임 서비스를 브라질에 도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라이선스 과정의 마지막 단계까지 잘 진행되고 있으며, 브라질의 규제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역동적인 시장에 뛰어난 게임 경험을 선보일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디지플러스는 앞으로 30일 동안 플랫폼 인증 및 5년간 유효한 라이선스를 위한 600만 달러의 수수료 납부 등 규제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이러한 절차가 완료되면 SPA는 2025년 1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할 수 있는 최종 승인 운영자 목록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유망한 기회
브라질 게임 시장은 디지플러스의 성장을 위한 매우 매력적인 기회를 제공합니다. 스포츠에 대한 깊은 열정과 빠르게 성장하는 iGaming 산업 덕분에 브라질 시장은 연간 15~20%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029년에는 약 44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디지플러스의 앤디 추이(Andy Tsui) 사장은 브라질과 필리핀 시장의 유사점을 강조하며, 기존 플랫폼인 빙고플러스(BingoPlus)와 아레나플러스(ArenaPlus)가 브라질 진출의 강력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필리핀 증권거래소의 STAR 투자자 데이에서 “브라질에서 제공될 제품들은 필리핀에서 제공 중인 서비스와 매우 유사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이번 확장에 더욱 잘 대비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디지플러스는 진출 속도를 높이기 위해 현지 운영자와의 파트너십도 모색 중입니다. 이러한 협력은 브라질 규제 프레임워크를 준수하면서 효율적인 시장 진출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략적 확장
디지플러스는 규제된 국제 시장으로의 확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습니다. 브라질의 새롭게 도입된 게임 법규는 디지플러스가 공정하고 투명한 게임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회사의 리더십은 브라질 시장에서의 잠재력에 대해 낙관적인 태도를 보이는 동시에 필리핀 시장에 대한 강한 집중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탄코 회장은 “브라질 진출은 새로운 지역으로의 확장을 의미하며, 동시에 필리핀이라는 핵심 시장에 대한 집중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디지플러스의 이번 진출은 규제 준수와 혁신적 접근을 통해 브라질 게임 시장에서 성공적인 안착을 이루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